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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민 화합·협력 위해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필요”
아파트관리신문 2024.01.1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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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대한민국 주민자치 실질화 대토론회’ 참석자 단체 사진 [사진제공=전아연]

대한민국 사회 구성원들의 화합과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와 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품위 있는 주민, 품위 있는 마을, 품위 있는 한국’을 대주제로 9일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주민자치 실질화 대토론회’에서 이 같은 주장이 제기됐다.

 

1부 주제 발표에서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 김원일 회장은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회장은 “층간소음·층간흡연·층견소음 등 공동주택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분쟁은 법규로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근본적인 해결책은 소통을 통한 입주민들의 화합과 협력이다. 더욱 활발한 소통을 위해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것이 공동체 활성화”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현재 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지원금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므로 지자체의 재정적인 지원 확충이 필요하다”며 “전아연 역시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가 더욱 활발히 전개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1부 주제 발표에서 한국아파트공동체포럼 곽도 이사장은 “최근 아파트는 전통적인 ‘이웃’ 개념의 상실, 입주민들의 공동체 의식 결여 등으로 인해 지역사회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며 “아파트를 단순히 주거공간으로 한정하지 않고 오락의 공간, 소통의 공간으로 확장함으로써 대한민국 사회 구성원들의 화합과 협력을 이뤄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대한 지원이 늘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곽 이사장은 이어진 2부 토론회에서 “영국의 경우 지역 단위로 공동주택 입주민들을 위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며 “우리나라 역시 이 같은 프로그램이 진행돼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지자체의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고현우 기자 khw912@ap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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