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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활발한 연구 통해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선도하겠다”
아파트관리신문 2024.02.08. 입력

한국아파트공동체포럼, 제1회 정책세미나 및 정기총회 개최

(사진) 240208. “활발한 연구 통해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선도하겠다”. 아파트관리신문_포럼.jpg

(왼쪽부터) 삼정알엠씨 이명재 대표, 법무법인 린 최승관 변호사, 울산대학교 권명희 교수,

주생활연구소 김정인 연구위원, 한국아파트공동체포럼 곽도 이사장, LH 조인수 서울지역본부장,

한국주택관리연구원 강은택 연구위원, 가톨릭대학교 은난순 교수 [사진제공=한국아파트공동체포럼]

한국아파트공동체포럼(이하 포럼)은 1일 서울 강남구 소재 세미나실에서 제1회 정책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참석자 소개 및 곽도 이사장 인사말 ▲세미나 주제 발표 ▲토론 및 포럼 발전방안 논의 ▲정기총회 ▲저녁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곽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정책세미나를 시작으로 아파트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연구주제 발표와 토론을 더욱 활발히 진행할 것”이라며 “포럼 일원들은 아파트공동체 관련 정책을 관련 부처에 제안하는 등 아파트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선도적인 역할에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세미나 주제 발표에서 포럼 은난순 이사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관련 규정 현황 및 정책적 제언’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은 이사는 먼저 중앙정부 부처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관련 법규 및 지자체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관련 조례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단지 37개소의 관리사무소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동체 활성화 단지에서는 ▲커뮤니티 공간 활용도 증가 ▲에너지 사용량 감소 ▲공용부분 사용에 대한 협조 증가 ▲관리종사자에 대한 처우 개선 ▲관리사무소 역할 및 업무에 대한 이해 증가 등의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고 응답했다.

 

또한 공동체 활성화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공동체 활동 촉진 전문인력 지원 ▲공공 차원의 홍보 ▲사업비 지원 ▲전문 컨설팅 ▲정보 제공 플랫폼 구축 등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았는데 특히 공동체 활동 촉진 전문인력 및 사업비 지원에 대한 요구도가 각 70.2% 이상으로 가장 높았다.

 

은 이사는 “해당 조사에서 괄목할 만한 것은 2020년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접수된 층간소음 민원이 2019년 대비 크게 증가했음에도 조사 대상 단지의 경우 민원이 증가한 단지는 5개소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이는 공동생활상 민원 감소에 공동체 활동이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따라서 정부 부처들은 해당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더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토론 및 포럼 발전방안 논의에서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포럼의 단계별 역할, 주민 역량강화 교육을 위한 사업의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이 제시됐다.

 

고현우 기자 khw912@ap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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